현대기아車, 10월 판매 급증

현대기아車, 10월 판매 급증

  • 수요산업
  • 승인 2010.11.01 17:32
  • 댓글 0
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 32만291대...전년비 10.4% 증가, 기아차

현대기아자동차가 10월 내수, 수출 모두 판매가 급증하며 자동차산업의 호황을 4분기에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현대자동차의 10월 자동차 판매량은 내수 6만2,615대, 수출 25만7,676대로 총 32만291대가 팔려 전년 대비 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내수는 전년 대비 5.8% 감소한 6만2,615대가 판매됐는데 아반떼가 신형 모델의 총 1만9,814대가 팔려 국내 최다판매 차종에 올랐으며, 쏘나타가 1만3,753대가 판매돼 2위에 올랐다.

투싼ix와 싼타페 등 SUV 차종은 각각 3,543대, 2,719대가 팔련 총 7,028대로 전년 대비 39.1% 감소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10월 내수판매의 절반을 아반떼와 쏘나타가 차지할 만큼 두 주력 차종의 판매 견인효과가 컸다”며 “하반기 신형 엑센트와 같은 신차가 가세하면 판매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은 국내생산수출 9만6,406대, 해외생산판매 16만1,270대를 합해 총 25만7,676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5.2% 증가했다.

특히 신형 쏘나타 투입에 힘입어 미국공장은 지난해보다 약 11% 이상 판매가 늘었으며, 중국 공장도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자동차도 K5, 스포티지R, 쏘렌토R 등 최근 출시된 신차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28.7% 증가한 19만2,499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19.8% 증가했으며, 수출도 31.5% 급증했다.

내수는 K5, 스포티지R, K7 등 최근 출시된 신차들과 GDI엔진을 장착하고 해치백 모델을 추가한 포르테의 판매호조로 총 4만3,147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로도 7.4% 증가했다.

수출도 국내생산판매 8만2,943대와 해외생산판매 6만6,409대 등 총 14만9,352대로 전년 대비 31.5%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포르테와 프라이드가 각각 2만7,307대, 1만6,448대로 판매를 견인했으며 스포티지R과 쏘울, 쏘렌토R이 그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