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가 오는 7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 노동자대회에 동참하기로 하는 등 상경투쟁에 나선다.
이 날 투쟁 참여는 민주노총과 금속노조가 같은 날 서울광장에서 전태일 열사 분신 40주기와 노조법 전면 재개정을 위한 전국노동자대회를 갖고, 여기에 현대차 노조도 함께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앞서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는 지난 달 30일 서울에서 열린 전국비정규직노동자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공장별로 예정된 주말 특근을 하지 않았으며 전체 조합원 2,000여명 가운데 850여명이 노조 특근거부 방침을 따라 상경투쟁에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