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미분양주택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9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10만325채로 직전 달보다 3,656채(3.5%) 감소했다.
이는 2007년 9월 9만8,235채 이후 36개월만에 가장 작은 수준이다.
전국 미분양은 줄었지만 지방과 수도권은 다른 모습을 보였다. 미분양은 7만1,124채로 전달에 비해 4,705채(6.2%) 작아져 18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역별 미분양 감소율은 전북 20.9%,부산 14.8%,광주 13.1%,대구 8.2% 순이었다. 줄어든 미분양 주택수로는 대구가 1323채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