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지역 호조..수출지역 다각화 효과적
일본의 보통강 철강재 수출이 12개월 연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일본철강연맹이 발표한 철강무역실적에 따르면, 9월 보통강재 수출량은 245만6,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했다. 이로써 해당 품목의 수출실적은 1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게 됐다.
일본의 철강재 수출은 아시아 시황의 둔화를 배경으로 한국과 중국, 대만 등의 수출물량은 줄었지만, 가전이나 자동차 수요 호조가 동남아 지역의 물량을 증가시켰다. 또한 고로 업체들이 수출지역을 다양화시킨 것 또한 견조한 실적 유지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