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전일 대비 2.7원 내린 1,107.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보다 5.2원 내린 1,105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100원대 초반까지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곧 바로 1,100원대 후반으로 복귀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분 |
매매기준율 |
전일대비 |
등락율 |
현찰 |
송금 |
||
살때 |
팔때 |
보낼때 |
받을때 |
||||
USD |
1,107.50 |
▲ 1.50 |
0.14% |
1,126.88 |
1,088.12 |
1,118.30 |
1,096.70 |
JPY |
1,370.16 |
▼ 1.37 |
-0.10% |
1,394.13 |
1,346.19 |
1,383.58 |
1,356.74 |
EUR |
1,564.23 |
▲ 11.96 |
0.77% |
1,595.35 |
1,533.11 |
1,579.87 |
1,548.59 |
CNY |
165.5 |
▼ 0.29 |
-0.17% |
177.08 |
157.23 |
167.15 |
163.85 |
국제유가: 두바이유 3일기준 배럴당 82.90달러..0.66달러 상승 |
이날 원/달러 시장은 양적완화 규모가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인 만큼 강한 하락 압력을 행사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공기업 매수와 함께 당국의 시장 개입이 추정되는 가운데 자본유출입 규제 리스크도 높아지고 있어 낙폭을 제한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달러화의 약세기조와 견고한 국내 펀더멘털을 감안하면,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당국의 속도조절은 있겠지만 하락 기조는 불가피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