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SPFC, 동명스틸 군산공장 양수

군산SPFC, 동명스틸 군산공장 양수

  • 철강
  • 승인 2010.11.0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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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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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틸 출자사, 지분 70%로 1대주주 돼
동명스틸, 부채 난에서 벗어날 기회 마련

   포스코 계열사인 군산SPFC가 포스코 냉연스틸서비스센터인 동명스틸(대표 오상근)의 군산공장 지분을 인수했다.

  군산SPFC는 포스코가 자회사인 포스틸을 통해 15억을 출자·설립한 회사로 주요 사업은 철강 및 부산물 판매(대행), 철강·비철 가공 및 표면처리, 각종 강건자재 및 산업기계부품 제조·가공 등이며 군산공장 지분 70%를 차지하며 1대주주로 서게 됐다.

  군산SPFC가 이 공장에 들여놓을 설비는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 없으나 핫프레스포밍 설비를 도입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이며 자동차향 물량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이번 매각으로 동명스틸은 그간 시달렸던 부채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군산공장은 동명스틸이 군산에 보유한 절단공장으로 올해 3월말 기준 자산총액 291억3천만원, 매출 61억6천만원, 부채 195억5천만원을 기록하는 등 회사에 큰 시련을 안겨준 바 있다.

  동명스틸은 이제 군산SPFC의 2대주주로 경영권은 없지만 일정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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