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선박 제조업 총 생산액이 3,000억 위안을 넘어서면서 전년 동기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성장률은 기저효과에 따른 반사효과로 하락했다.
중국 내 전체 국유기업 및 연간 매출액 500만 위안 이상인 비국유기업 조선업체는 올 8월 기준 2,061 개로 집계됐다.
이들의 공업 총 생산액은 동기 대비 23.4% 증가한 4,248 억 위안(RMB)에 달했으며 이 중 선박 제조업의 총생산액은 동기 대비 22.6% 증가한 3,241억 위안을 기록했다.
또한 선박 기자재업의 총생산 규모는 동기 대비 27.5% 증가한 481억 위안, 선박 수리 및 해체업의 총생산액은 동기 대비 21.8% 증가한 487억 5,0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던 기저효과로 인해 조선업 생산액 성장률은 10.3%P 하락세를 보였다. 선박 제조업, 선박 기자재업은 각각 16.9%P와 14.1%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