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현지에서 라스아주르 해수담수화 플랜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금액은 17억 6,000만 달러로 지금까지 발주된 해수담수화 플랜트 중 세계 최대 규모다.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공업도시인 주베일 북서쪽으로 75km 떨어진 라스 아주르 지역에 건설될 예정으로, 하루 담수 생산용량은 350만 명이 동시 사용할 수 있는 100만 톤으로 세계 최대 용량이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방식으로 일괄 수행하여 오는 2014년 3월말에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