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 호황으로 타 냉연사 어려움에도 ‘견실’
현대하이스코(대표 김원갑)가 자동차 산업의 호황으로 3분기에도 큰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10일 공시에 따르면 현대하이스코의 3분기 매출액은 1조5,276억8,200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36.3%, 50% 늘어난 690억9,900만원, 602억3,600억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말부터 자동차 산업이 호황을 맞으며 현재까지도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어 현대하이스코는 올해 4분기에도 계속적으로 큰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전 산업이 하반기부터 시황이 급격히 나빠지는 등 타 수요산업이 수요 감소로 철강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부문의 호황으로 현대하이스코는 올해 업계에서 가장 견실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