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제유가 하락

16일 국제유가 하락

  • 일반경제
  • 승인 2010.11.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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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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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국제유가가 세계 경제성장 둔화 우려 및 미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텍사스산 선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2.52달러 하락한 82.34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런던거래소(ICE)의 브렌트 선물유가도 전일 대비 배럴당 2.03달러 하락한 84.73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두바이산 현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0.55달러 하락한 83.88달러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중국의 긴축 가능성과 유럽의 재정위기 우려 지속으로 인해 세계 경제 성장 둔화 우려 부담이 커지면서 유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물가 상승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긴축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아일랜드 구제 금융을 둘러싸고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된 것.

  결국 16일 미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78.47 포인트(1.59%)하락한 11,023.50에 마감됐다.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강세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환율은 유럽 재정위기 우려 지속으로 전일 대비 0.7% 하락(가치상승)한 유로당 1.349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사전 주간석유재고 조사 결과 미 원유재고는 증가, 석유제품 재고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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