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원/달러 환율이 유럽 재정위기 우려에 따른 달러화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급등했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된 달러화의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15.4원 상승한 1,144.9원으로 마감됐다.
이는 지난 9월 28일 1,146.3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대내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급등으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아일랜드의 재정 위기 고조가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만들었고 이는 달러화 강세로 연결되면서 유로화 가치가 유로당 1.34달러로 하락했다.
뉴욕증시 급락과 코스피 지수 부진도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외국인이 3,000억원 이상 순매도한 것.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역시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달러 약세 기조가 조정을 받고 있으며 유럽 제정위기 해서 이전까지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오후 3시 원/엔 환율은 100엔 당 1,372.29원을 기록한 바 있다.
통화명 |
매매기준율 |
전일대비 |
등락율 |
현찰 |
송금 |
||
살때 |
팔때 |
보낼때 |
받을때 |
||||
미국 USD |
1,144.0 |
▲ 16.50 |
0.0 |
1,164.0 |
1,124.0 |
1,155.2 |
1,132.8 |
일본 JPY 100 |
1,371.2 |
▲ 15.55 |
0.0 |
1,395.2 |
1,347.2 |
1,384.6 |
1,357.8 |
유럽 EUR |
1,544.2 |
▲ 9.64 |
0.0 |
1,574.9 |
1,513.5 |
1,559.6 |
1,528.7 |
중국 CNY |
172.1 |
▲ 2.37 |
0.0 |
184.1 |
163.5 |
173.8 |
170.4 |
16일 두바이산 원유 전일 대비 배럴당 0.55달러 하락, 배럴당 83.88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