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전체 성장률은 3% 수준 보일 듯
내년 상반기보다 하반기 경기 좀 더 긍정적
미국 경제가 여전히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2011년 1분기 경제 성장률은 2.4%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3일(현지시간) CNN에 의하면 미국실물경제협회(NABE)가 최근 기업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내년 미국 경제 전망조사 결과, 내년 1분기 경제성장률은 2.4%를 기록하고 내년도 전체로는 3%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내년 상반기 보다는 하반기 경기가 긍정적이라는 점에서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 대체로 일치하는 것이다.
한편,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은 2.7% 성장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조사보다 다소 개선된 수치지만 5월 조사 당시 전망치(3.2%)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