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스틸,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상 금상 수상

유니온스틸,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상 금상 수상

  • 철강
  • 승인 2010.11.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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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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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장 58개 분임조 활동 활발히 이뤄져
철강업계 최초 한 회사 두개 분임조 대통령상 금상 수상

유니온스틸(대표 홍순철) 부산공장 ‘일출 분임조’와 ‘맑은샘 분임조’가 23일 코엑스 오토리움에서 개최된 ‘제36회 국가 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한 회사에서 두개 분임조가 금상을 수상한 것은 철강업계에서는 최초. 이번 대회에 설치(장치) 부분에 참가한 기계정비팀 일출 분임조는 ‘Just TPM 활동으로 설비고장 감소’란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프로젝트 진행으로 정비의 효율성을 높여 생산성 향상에 지대한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 유니온스틸 조권제 상무(오른쪽)와 분임조 대표 및 참가 직원들이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하고 화이팅을 외치며 활짝 웃고 있다.

환경안전팀 맑은샘 분임조는 사무간접 부분에서 ‘폐수 화학처리공정 개선으로 약품 사용량 절감’을 발표해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체 폐수처리시설을 사용하고 있는 유니온스틸은 이 폐수 화학처리 공정 개선으로 연간 2억원 절감 효과를 거뒀다.

부산공장 조권제 관리상무는 이번 두개 분임조 수상에 대해 “각 분임조 구성원들의 자발적이고 의욕적인 노력이 더해지면서 품질경영 활동의 질적 수준 향상이 매년 향상되고 있으며, 이런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유니온스틸은 전국대회 입상자들에게 사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수상 혜택으로 1호봉 승급과 100만원 포상금, 해외여행 등의 포상을 지급하며, JFE-J1(일본) 대회 참가 자격과 사내 분임조 경진대회 심사위원 자격을 부여한다.

현재 유니온스틸 부산공장에서는 전임직원의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 속에 현재 58개의 분임조가 관리자와 현장이 하나 돼 분임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사내 분임조 발표대회를 통해 현장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7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국가 품질경영대회는 기업의 지속적인 품질향상과 경영혁신의 추진을 위해 지식경제부가 후원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품질 관련 행사로 유니온스틸은 지난해 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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