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中 실물경제 파악…중국 연구회 발족

정부, 中 실물경제 파악…중국 연구회 발족

  • 일반경제
  • 승인 2010.11.24 10:15
  • 댓글 0
기자명 이주현 leejh@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전문가 30명으로 구성…경제 모니터링 강화

우리나라 정부가 세계 경제를 이끌고 있는 중국의 산업, 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중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중국 연구회’를 출범시켰다.

지식경제부는 24일 기존 차이나포럼의 중국경제동향점검회의를 확대, 개편한 중국 연구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중국 연구회를 통해 대(對)중국 싱크탱크를 구성하여, 중국 실물경제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출범회의는 24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다. 연구회에는 김경식 지경부 무역투자실장이 참석해 주재하고, 약 30명의 중국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날은 은종학 국민대 교수가 ‘중국 산업의 추격 전략과 한국기업의 대응’이란 주제로 발제한 후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지경부는 앞으로 중국 연구회를 격월로 개최하는 한편, 부처 내 학습 동아리로 ‘중국 브라운백 미팅’을 열어 관련 공무원들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지경부는 이달 초 對 중국 실물경제 총괄조직인 ‘중국협력기획과’를 발족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