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11월 25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0.11.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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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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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휴장으로 거래량 적어 가격 큰 움직임 안 보여

25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휴장을 맞아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적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가격 역시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변동 폭이 적은 모습이었지만 상승 시에는 상승 속도가 빠른 모습을 보여 얇아진 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장 후반에는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유로화 강세 지지 발언에 유로화가 상승하며 대부분의 종목이 전일 대비 상승한 채 장을 마감하였다.

전기동은 톤당 8,280달러로 장을 시작한 뒤 미국 휴장을 맞아 평소에 비해 거래량이 매우 적은 모습을 보인 가운데 유로화의 움직임을 따라 서서히 하락하기 시작하였다. 아시아 증시는 중국과 일본 모두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유럽 증시도 전일 미국 증시 상승에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 하였지만 전기동은 오히려 톤당 8,200달러선을 뚫고 하락하여 금일 저가인 톤당 8,190달러까지 하락하였다.

미국 휴일을 맞아 특별히 발표될 경제지표도 없는 가운데 유로화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모습을 보였고 장 막판 독일의 유로화 지지 발언에 유로화가 추가 상승하자 톤당 8,300달러선 위로 올라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연(Lead)은 런던 장 개장 이후 휴일을 맞아 얇아진 장을 틈타 기술적 상승을 보이며 4% 내외의 상승세를 보여주었고 주석은 다른 비철금속과는 달리 소폭 하락하여 장을 마감하였다.

금일 중국의 3분기 경상수지 흑자가 103% 증가한 1023억 달러를 기록하며 향후 위안화 절상에 대한 압박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위안화가 절상된다면 중국의 구매력이 증가하여 Copper 등 원자재 비축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바 있어 비철금속 시장에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긴축 정책 역시 위안화 절상으로 가는 선제 조치로 볼 수도 있어 향후 절상의 가능성은 커 보인다. 명일은 금일과 같이 미국의 휴일이 이어짐에 따라 금일처럼 얇은 장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명일 역시 유로화의 움직임이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자료 : 우리선물(주) 글로벌 마켓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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