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우리금융 독자민영화 컨소시엄 참여

포스코, 우리금융 독자민영화 컨소시엄 참여

  • 철강
  • 승인 2010.11.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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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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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억원 투자해 지분 매입

포스코(회장 정준양)이  KT와 함께 우리금융 지분을 매입해 독자민영화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5,000억원을 투자해 우리금융 지분을 매입할 계획이다. KT도 3,000억~4,000억원 수준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지주는 이들 대기업을 포함한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정부 지분(56.97%) 인수에 필요한 9조원 이상의 투자의향을 받아냈다.

포스코가 우리금융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된 것은 포스코의 주거래은행이자, 지난 2006년 6월 적대적 인수합병(M&A) 위기에 처했을 때 우리은행이 지분 1%를 매입해 '백기사' 역할을 했을 정도로 긴밀한 관계를 보였기 대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우리은행은 포스코 지분을 전량 처분했으나 지난달에 또 다시 약 4,000억~5,000억원을 들여 1% 가량의 지분을 다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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