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2월 STS 출하가격 톤당 20만원 인하

포스코, 12월 STS 출하가격 톤당 20만원 인하

  • 철강
  • 승인 2010.11.29 17:30
  • 댓글 0
기자명 유재혁 jhyou@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시장 여건 반영…원가인하 요인 적지만 국내시장 활성화 위해 인하폭 결정

  포스코는 12월 스테인리스 제품 출하가격을 300계에 대해 톤당 20만원 인하하고 400계 제품은 전월 가격을 유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산 스테인리스 304 열연강판 가격은 톤당 360만원, 스테인리스 304 냉연강판 2mm 2B 제품가격은 톤당 387만원으로 낮아졌고, 430 열연강판은 톤당 194만원 냉연강판은 232만원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가격 조정에 대해 회사측은 니켈 등 원재료 가격을 감안할 경우 인하 요인이 적지만 수입재와의 가격 차이를 축소하고 시장 가격에 맞춰 가격을 현실화함으로써 다소 거래가 침체돼 있는 국내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이와 함께 최근 니켈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제 스테인리스 오퍼 가격은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중국은 특히 제조업체들이 설비 수리를 통한 감산으로 유통재고가 줄어들고 있으며 시장 가격도 전월 대비 100달러 상승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근 스테인리스 시장에 대해서는 3분기 비수기를 거쳐 4분기 재고조정으로 인해 수요가 부진하지만 재고조정이 완료되는 내년 1분기부터는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동시에 국제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일부 스테인리스 전문기관들에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포스코의 가격 조정으로 시장 가격 하락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이 해소되면서 국내시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