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조선사 협력업체, 세계1등 경영-기술 전수 받는다

대형조선사 협력업체, 세계1등 경영-기술 전수 받는다

  • 일반경제
  • 승인 2010.12.0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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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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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공동기술개발, 컨설팅지원 및 경영지원협의체 구성
조선산업 동반성장펀드 대출이자 인하

내년부터 조선기자재 협력업체들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조선해양 등 조선사들로부터 경영기법 및 핵심기술 등을 심도있게 전수받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조선 4사 및 관련 협력업체들은 민관공동기술개발펀드 조성, 경영지원협의체 구성 등을 포함한 조선 산업 동반성장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대기업 측에서는 민관 공동기술개발 펀드를 조성해 협력업체 신기술 개발 지원 및 개발성공시 수요처 구매이행을 추진할 것과 더불어 동반성장펀드의 대출이자 인하 등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것을 골자로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또한, 대형조선사는 경영컨설팅 지원 정기협의체를 구성해 효율적인 경영기법을 협력사에 전수할 예정이며 우수 조선기자재업체를 평가해 인정서를 수여, 현금성결제비율을 100%로 확대 및 사급신청제도를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 측에서는 부산에 조선기자재글로벌지원센터 설립 및 실시간 A/S관리 시스템 구축, 고부가가치 분야 핵심기술 개발에 구매조건부 기술개발사업 활용, 대형조선사와 기자재업체의 공동 참여를 지원해 국내 우수 기자재 홍보 및 수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날 간담회에서 지식경제부 우태희 주력산업정책관은 "조선산업은 납품질서 등이 상대적으로 양호하나 동반성장을 통해 조선업계가 대 중소기업 모두 세계 최고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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