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국내 아연價, 전월比 톤당 8만7천원↓

12월 국내 아연價, 전월比 톤당 8만7천원↓

  • 비철금속
  • 승인 2010.12.0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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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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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 가격 약세 영향에 인하‥‘톤당 284만8천원’

12월 국내 아연 고시가격이 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의 하락 영향으로 인하됐다.

고려아연, 영풍 등 국내 아연 생산업체들은 12월 국내 아연 판매가격을 톤당 284만8,000원으로 전월(293만5,000원) 대비 톤당 8만7,000원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아연고시가격은 LME 아연가격 상승으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연속 인상됐으나 연말 국제 아연 가격이 조정을 받자 오름세가 꺾였다.

이달 국내 아연 고시가격 인하는 LME 아연 가격의 하락 영향이 컸다. 지난 11월 LME 아연 현물 평균가격은 톤당 2,291.68달러로 전월평균(2,372.14달러) 대비 톤당 80.46달러 하락했다.

반면, 국내 아연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인인 환율은 소폭 상승하는데 그쳐 국내 아연 가격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지난 11월 원달러 평균환율(TTM)은 달러당 1,126.20달러로 전월평균(1,123.45원) 대비 2.75원 상승했다.

국내 아연 고시가격을 발표한 아연업체 관계자는 “12월 국내 아연 고시가격은 11월 LME 아연 평균가격이 전월대비 톤당 80달러 수준 하락한데 영향을 받아 톤당 8만7,000원 인하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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