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오픈마켓 이세일즈 기대감 높아진다

현대제철, 오픈마켓 이세일즈 기대감 높아진다

  • 철강
  • 승인 2010.12.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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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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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 500여톤 이어 2회차 700여톤 판매
2~3차 유통가공업체 관심 높아

현대제철(부회장 박승하)이 지난 21일에 최초로 오픈마켓 형태의 이세일즈(e-sales)를 진행한 데 이어 23일에 2회차 판매를 마무리했다. 일단 1회차에 비해 판매량은 소폭 증가한 700여톤 정도로 파악된다.

아직까지 판매물량 자체는 기대 수준보다 낮지만, 거래를 희망하는 신규 등록업체는 갈수록 늘고 있는 상황이어서 시황 회복이 가시화 되는 내년에는 이세일즈 판매가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본사로도 현대제철 이세일즈에 대한 문의가 상당수 있었으며, 현대제철 판재영업팀 등에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세일즈 판매를 밝힌 이후 첫 입찰이 진행된 21일까지 100여개 업체가 신규로 등록했으며, 회사측은 앞으로도 더 많은 업체들의 등록을 예상하면서 이를 통해 판매망 확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아직 첫 걸음마 단계지만 고객들의 관심은 기대 이상이다"면서 "이세일즈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규격과 강종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의 오픈마켓 이세일즈는 고객포탈 웹사이트(http://sm.hyundai-steel.com/cs/cm/login.jsp)에서 진행되며, 최소 5톤 이상의 열연코일과 후판에 대해 법인 공인인증서만으로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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