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채광조건 악화로 수급난
허베이성에서 Fe 66% 220달러/DMT까지 상승
지난 2주 간 중국 내 철광석 가격이 빡빡한 공급 여건으로 인해 급등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3일 허베이성 탕산시에서 거래된 철광석(Fe 66%) 가격은 WMT(wet metric tonne) 당 190~194달러(17% 증치세 포함)에 거래됐다. 이는 12월 첫째 주에 비해 5~9달러 상승한 것이다. 증치세를 포함하지 않은 가격은 톤당 162~165달러에 이른다.
한징 지역에서는 Fe 66% 철광석이 DMT(dry metric tonne)당 220달러(증치세 포함)에 도달했다. 증치세 미포함가격은 188달러.
중국 업계 관계자들은 동절기 채광조건 악화가 공급 부족을 야기시켜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화된 채광설비를 갖추지 않은 광산에서는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채광을 중단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