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창립 37주년 기념식서 회사측에 위임

포스코 출자사인 삼정피앤에이(대표 윤용철)는 지난 27일 포항 본사 2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7주년 창립기념행사를 가졌다.

특히 노동조합은 이날 행사에서 임직원 및 대의기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 경영에 힘을 보태기 위해 2011년 임금을 회사에 위임함에 따라 이 회사 노사는 10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노조로부터 위임장을 전달 받은 윤용철 대표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자랑스런 선진노사문화를 바탕으로 출근하는 것이 즐거운 일터, 동료와 함께 일하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지속성장의 기반을 함께 다져 나가자"고 강조했다.

올해 시무식을 봉사활동으로 시작해 눈길을 끈 삼정피앤에이는 이날 창립행사가 끝난 후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면에 자리잡고 있는 노인 복지시설인 유락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