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무역규모 1조달러 시대 열린다

2011년, 무역규모 1조달러 시대 열린다

  • 일반경제
  • 승인 2011.01.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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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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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 예상, 수입 14.6% 증가
무역흑자 250억달러 기록 전망

  유럽 등 선진국의 경기둔화세로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보다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만, 4% 초반의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사상최초로 1조달러의 무역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역흑자 확대, 달러화 약세, 위안화 절상 등 원화 강세요인과 유럽 재정위기 우려, 국내 지정학적 리스크 등 원화 약세요인이 혼재되며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2011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5,130억달러, 수입은 14.6% 증가한 4,880억달러로 무역흑자는 250억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수출입 증가율은 기저효과 등으로 10% 내외 증가가 예상되며, 무역흑자는 다소 축소될 전망이다.

  특히 1951년 1억달러, 1974년 100억달러, 1988년 1,000억달러, 2005년 5,000억달러에 이어 2011년에는 사상최초로 1조달러의 무역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품목별 수출전망을 살펴보면, 반도체, 자동차 등과 함께 일반기계, 석유제품, 철강 등이 수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는 신흥시장 수요증대와 함게 국내업체 품질 개선,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철강제품은 세계 철강 수요의 견조한 회복 및 국내 설비 증설에 따른 공급여력 증가로 호조를 보일 것으로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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