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올해 경영목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도전’

동국제강 올해 경영목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도전’

  • 철강
  • 승인 2011.01.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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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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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김영철 사장 시무식사에서

다음은 2011년 1월 3일 동국제강 시무식에서 김영철 사장이 한 말이다. 동국제강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도전’을 올해 경영목표로 삼았다.


친애하는 동국제강 임직원 여러분!

2011년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환경 속에서도 도약의 발판을 다졌습니다.

새로 준공된 연산 150만톤의 당진 공장은 고부가가치 후판을 생산하여 새로운 수익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신사옥 페럼타워는 모든 동국제강인들의 자부심이 되고 있습니다.

인천제강소의 에코아크 전기로도 성공적으로 핫런을 마치고 모든 설비를 첨단화 시켰습니다.

특히 우리 동국제강의 미래를 이끌어갈 브라질 고로 제철소 건설 사업도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 모든 일은 여러분들이 지난 한해 동안 이루어 낸 업적이며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 한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올해는 재계 모두가 미래경영을 화두로 삼고 있을 만큼 불확실한 환경을 극복해야 하는 해이며 우리회사도 전체 임직원 모두의 열정과 지혜를 필요로 하는 해입니다.

따라서 저는 올해의 경영목표를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도전’으로 삼았습니다. 그것은 전체 임직원의 지혜로 다져놓은 성장의 발판을 토대로 하여 미래의 안정된 수익창출을 이끌어 내겠다는 것입니다. 그에 따른 경영방침으로 첫째,  ‘마케팅 지향 역량 확충’둘째,  ‘지속가능 수익구조 정착’셋째,  ‘소통 강화로 조직력 제고’로 정했습니다.

아무리 치열한 경쟁이 있더라도 우리는 기필코 살아 남아야 하며, 우리가 목표로 한 과제는 반드시 이룩해야 합니다. 마케팅 역량은 성장의 조건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조건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하며 고객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위한 질적 성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지속가능 수익구조 정착은 수십 년을 내다 볼 동국제강의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풀어야 할 선결과제입니다. 그리고 구성원간의 원활한 소통이 기업문화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대두된 만큼

소통의 문화가 단위 공장에서뿐만 아니라 전사적인 차원에서 기술의 진보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공유 할 수 있도록 모든 사업장내에 정착 되어야 하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동국제강 57년의 역사는 헌신과 도약의 반복 속에서 성장 해왔습니다.

올해는 우리세대의 헌신이 어떻게 실천 되느냐에 따라 다음세대의 도약을 이룰 것인가 정체할 것인가를 가늠하는 중차대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포항 전기로 시대에서 브라질 고로 제철소 시대로 전환하는 생산체제의 비약적 변화를 말하는 것이며 이것은 우리 동국제강의 역사에 가장 큰 스토리로 기록 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 모두는 브라질 고로 제철소 시대를 이끌어갈 더 큰 꿈과 비전을 가진 동국제강 사람으로 2011년을 새롭게 출발해야 합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위기 때마다 새로운 빛을 발하였으며 3세대를 이어온 유일한 철강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서울에서 브라질까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갑시다

임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새 역사의 창조에 전력을 다할 것을 새해벽두에 다짐하고자 합니다.

지난 한해 동안 애써주신 임직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 한해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월 3일 동국제강 대표이사 사장 김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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