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가이드북 시리즈 발간․보급
지식경제부는 해외투자를 준비하는 우리 기업에게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해외 투자 진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투자 가이드북 시리즈(3종)'를 발간·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해외진출 종합 가이드(분야별), 주요국 해외투자 편람(국별), 해외투자 상담 사례집으로 나누어 '오는 2011년 1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발간·보급할 예정이다.
우선 '2011 해외진출 종합 가이드'는 80여개의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2008년에 초판을 시작했으며 분야별 지원 서비스 및 제도를 담고 있다.
특히 2011년 개정판에는 해외 플랜트 건설 수요 증대에 부응한 원자력 기술기업 해외진출 및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 지원 등을 추가하고 한식의 세계화 추세를 고려, 해외한식당 방문컨설팅 사업 및 해외 한식당 종사자 교육 프로그램 등을 반영했다.
'2011 주요국 해외투자 편람'은 2006년 처음 발간 이후 4년만에 73개 국가별 투자유치 환경·제도, 투자 동향, 투자 유망 업종 등을 새롭게 반영했다.
대상 국가도 자원개발·플랜트·금융업 진출 등이 증가한 지역을 고려, 이번 개정판에는 19개국(아시아 9개국, 유럽 4개국, 중남미 3개국, 아프리카 3개국)을 추가했다.
아울러 '2010 해외투자 상담 사례집'은 KOTRA 내 해외진출 컨설팅팀과 해외 KBC(Korea Business Center)를 통해 지난해에 수행한 주요 진출 7개국(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러시아, 인도) 대상의 전문가 상담 사례 56건을 담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사례집은 해외투자 실행과정에서 반드시 짚어 보아야 할 핵심 포인트를 사안별로 정리·수록한 점에서 우리 업계는 물론 유관기관에서도 실무안내 자료로 활용도가 높다"며 "대기업에 비해 해외투자 관련 정보나 인력, 자금 등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