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올해 3고로 착공"

정몽구 회장 "올해 3고로 착공"

  • 철강
  • 승인 2011.01.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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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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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착공 가능성 높아 보여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현대제철은 지난해 가동한 고로 1,2호기에 이어, 올해에는 고로 3호기 건설을 추가로 착수할 것"이라면서 "연산 1,200만톤 고로생산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술 경쟁력이 바탕이 되어 제철공장 등 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해 품질도 여러 공법이 단축되도록 임직원들이 연구하라"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으로 당진제철소 3고로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현대제철이 2013년 9월 화입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에 대해 회사측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만 밝혀왔다. 다만 당진군 측에 3고로 건설 내용을 포함한 당진공장 산업단지 개발 인·허가 승인 신청을 했다는 사실을 밝힌바 있다.

2고로가 1고로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착공 후 29개월 만에 화입식을 가졌던 사례를 비추어 볼 때 2013년 9월 화입을 위해서는 오는 5월 이후 착공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정 회장은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판매 575만대로 전년대비 2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633만대를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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