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協, ‘대장장이를 꿈꾸다’ 발간

철강協, ‘대장장이를 꿈꾸다’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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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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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주현 lee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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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시대 배경…우리 역사 속 鐵이야기
15년 동안 총 8종의 홍보용 책자 발간했다

 

고구려 시대를 배경으로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시초를 만날 수 있는 책이 발간됐다.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위원장 남윤영, 동국제강 부사장)는 자라나는 새싹들인 어린이들에게 철강산업에 대해 널리 알리기 위해 최근 ‘대장장이를 꿈꾸다’ 동화책을 내놓았다.

이번 책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철강산업과 역사지식을 접목시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책은 고구려 시대에 살고 있는 시우, 왕개 등 주요 주인공들이 대장간을 통해 대장장이를 꿈꾸면서 인류 문화를 지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수한 철강문화를 바탕으로 드넓은 영토를 차지하는데 일조한 고구려의 대장장이, 개마무사 등 독자들이 궁금해 하는 고구려 사람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것이다.

물론 이름난 영웅이나 웅장한 전쟁 이야기의 주인공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자신이 살고자 하는 삶을 묵묵히 살아 내는 고구려 대장장이를 만날 수 있는 뜻 깊은 책이다.

책은 총 160페이지에 걸쳐 이야기를 풀어내며, 동화책 내용에 걸 맞는 그림이 그려져 있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옛날의 철기문화는 영토를 넓히고, 식량을 늘리는데 주로 사용 했지만, 지금의 철강산업은 경제와 문화의 영토를 넓히는데 든든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인류문화를 지켜온 대장장이의 역할이 컸다는 것을 이 책에서는 암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발족한 철강홍보위원회는 지난 15년 동안 『대장장이를 꿈꾸다』 홍보 동화 외에 『철없는 외계인』, 『지구를 살리는 마법의 그린 카드』 등 홍보만화 4종과 『세상을 움직이는 카멜레온 철』, 『철과 함께하는 시간 여행』 등 홍보책자 3종 등 총 8종의 철강홍보용 책자를 제작하여 전국초등학교 및 철강업계 등에 배포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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