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中 르린과 포괄적 협력 추진

대우조선해양, 中 르린과 포괄적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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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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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오주연 jyo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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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은 중국 항만 개발사인 르린그룹과 지난 7일 선박수리사업, 풍력, 원자력 사업 등에 관한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합작사업을 위한 물적·기술적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우선 선박 · 해양설비 수리와 건조, 철 구조물 제작 등의 조선해양 분야부터 공동 협력을 추진한 뒤, 풍력 및 원자력, 에너지 광구 개발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이번에 양해각서를 체결한 르린그룹은 연 매출액 19조로 중국에서 국영기업이 아닌 민간그룹으로서는 유일하게 국가급 항구(연간 화물처리능력 1억톤 이상)인 단둥항을 보유, 운영권을 확보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중국 동북지방과 러시아 시베리아, 내몽골, 북한 등지의 지하자원이 집결하는 물류 중심지인 단둥에서 든든한 사업 파트너를 확보했다"며 "조선업을 비롯한 광구 개발 및 풍력 · 원자력 발전 등의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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