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9일 올해 자동차 생산이 전년대비 4.8% 증가한 440만대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경부는 이 중 내수 물량은 150만대로 업계의 다양한 신차출시, 잠재 수요증가, 민간소비 성장세 지속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2.4%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수출은 국산차의 품질·브랜드 상승, 전략차종 투입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4.7% 증가한 290만대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수입은 내수경기 활성화, 신차 모델 출시 등에 힘입어 증가세가 지속돼 올해 10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편 국내 시장의 수입차 점유율은 2008년 5.1%에서 2009년 4.2%, 지난해 5.8%에서, 올해는 6.2%로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