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중일이 세계 경제 주도-현대硏

2020년, 한중일이 세계 경제 주도-현대硏

  • 일반경제
  • 승인 2011.01.0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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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오주연 jyo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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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후 한중일 3개국이 세계 최대의 경제권이자 자본시장으로 떠오르고 국제사회의 주도적 위치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9일 '글로벌 2020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한중일 3국이 경제 통합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형성할 것"이라며 세계 총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0년대 17.6%에서 2010년대에 23.6%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동북아 역내 무역이 3개국 전체 무역에서 70%를 차지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센 경제권이 만들어지고, 동북아 지역으로 전 세계 유학생의 15%가 몰릴 것으로 봤다.

  글로벌 결제통화도 변화할 전망이다. 경제의 중심이 다극화해 달러화 단일 기축통화 체계는 무너지고, 아시아 공동 통화 등이 지역 기축통화가 떠오를 것이라는 얘기다.

  이 밖에 연구원 선정한 2020년 글로벌 트렌드로는 동북아 3국 전성기, 전쟁의 진화, 호모 헌드레드, 황색 인종의 대이동, 네오 시민 혁명, 한반도 르네상스, 지역 기축통화, 마이 로봇 시대, 하이라이프(Hy-life) 사회, 패슬로(Faslow) 비즈니스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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