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강원도에 비철금속 관련 추가 투자 전망

포스코, 강원도에 비철금속 관련 추가 투자 전망

  • 철강
  • 승인 2011.01.1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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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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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도지사 등과 소재산업 신규투자 방안 협의

강릉 옥계산업단지에 마그네슘 제련소를 건립 중인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이 지역에 대한 추가투자 의사를 밝혔다.

최근 이광재 강원도지사와 최명희 강릉시장, 김학기 동해시장은 포스코 정준양 회장을 방문해 포스코 소재산업 신규 투자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재 지사는 이날 포스코가 마그네슘 제련소와 리튬 실증 플랜트를 옥계 지역에 투자하고 있는 만큼 비철금속에 대한 신규 투자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이에 대해 정준양 회장은 투자를 비철금속 전반으로 확대하기 위한 실무팀을 구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소가 본격 가동되면 2012년 1단계에서만 250명이 고용된다. 2014년부터 시작될 2단계 투자가 완료되면 2,500명의 고용과 연간 3,520억원 규모의 마그네슘이 생산된다. 포스코의 추가 투자 의사에 따라 옥계산업단지 내에 비철금속 분야 산업클러스터 형성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이욱재 강원도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포스코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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