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CEO포럼> 올해 조강생산 3,600만톤 목표

<포스코CEO포럼> 올해 조강생산 3,600만톤 목표

  • 포스코 CEO포럼 2011년
  • 승인 2011.01.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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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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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신증설 설비 본격 가동 반영
제품 판매 3,400만톤 목표....고객 로크인 강화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올해 3,600만톤의 조강생산과 3,400만톤의 제품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3,600만톤 조강생산량은 지난해 3,370만톤에 비해 230만톤 증가하는 것으로, 포항4고로 및 광양 후판공장 등 국내 신증설 설비의 본격 가동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행정조정위원회 승인 후 1개월 내 준공할 계획인 포항3제강과 광양4POL(10월)이 가동되는 점이 감안됐다.

제품 판매의 경우에는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가치창출을 통해 핵심 고객에 대한 로크인(Lock-in)을 강화하고, 중국과 인도에 각각 3곳의 가공센터를 확대해 글로벌 판매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R&D 투자로 기술경쟁력을 제고하여 월드베스트, 월드퍼스트 제품 개발 및 판매를 확대하고 전략공정기술 개발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신규 원가절감 항목을 발굴하고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8천억원의 원가절감 목표를 설정했다. 

이와 함께 신흥시장 중심의 상하공정 설비투자를 단행하고, 원료개발 투자를 확대해 가시적인 글로벌 성장을 보일 계획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본공사와 브라질 CSP 착공, 인도 SAIL사와의 합작계약 체결 등의 상공정 투자와 연산 180만톤 규모의 인도 냉연공장, 45만톤 규모의 중국 CGL, 20만톤 규모의 터키 STS 냉연공장 착공 등 하공정 설비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원료개발 투자를 확대해 오는 2014년까지 원료자급률을 50%까지 높일 계획이다. 

한편 그룹사와 함께 신사업 투자를 확대한다. 패밀리 경영체제 구축과 전략사업군 육성을 통해 녹색 및 신소재 등 신성장사업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SNG, 풍력사업 등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사업과 마그네슘 제련사업, 해양용존 리튬 추출기술 개발 등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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