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피앤에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매출 5천억원 돌파

삼정피앤에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매출 5천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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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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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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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5,246억원, 영업益 147억원, 순이익 79억원

철강원료 및 포장설비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삼정피앤에이(대표 윤용철)가 안정적인 제품판매 영업과 사업 확장 등에 힘입어 지난해 큰 폭의 매출성장을 이끌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정피앤에이는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5,246억원, 영업이익 147억원, 순이익 79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73%, 59%, 102% 증가한 수치로, 창사이래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정피앤에이가 이처럼 매출 증대를 가져온 것에 대해 안정적인 매출처인 포스코 제품판매 증가와 해외 마케팅 활동 강화로 인한 수주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알루미늄과 몰리브덴 등의 국제가격이 전년보다 높아짐에 따라 제품가격이 올라간 것도 주된 요인이다.

회사측은 올해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알루미늄 전처리 설비가 완공됨에 따라 올해 원가절감은 물론 생산성 향상도 기대돼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정피앤에이는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1.20%이며, 배당금 총액은 31억2300만원으로 전년보다 63.3% 증가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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