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지난해 역대 최고 수주...11.4조원

포스코건설, 지난해 역대 최고 수주...11.4조원

  • 수요산업
  • 승인 2011.01.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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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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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수주 2배 이상 급증...올해 14.2조원 수주 목표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지난해 해외 수주액이 크게 늘어나면서 사상 최대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11조3,731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규모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수주액(9조5,965억원)에 비해 1조7,766억원(18%↑)이나 증가한 것이다. 사상 최대의 수주실적과 함께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6조2,400억원, 2,756억원으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해외 수주액 급증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데 주 요인으로 꼽혔다. 포스코건설은 전체 수주액 중 약 43%인 4조9천억원을 해외에서 수주했다. 2009년에는 2조3천억원에 불과했으나 1년만에 2배 이상 초과하는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지잔해 수주한 대표적인 해외 프로젝트로는 7억달러 규모의 칠레 산타마리아Ⅱ 석탄화력발전소를 비롯해 2억9천만달러 규모의 페루 칠카우노 복합화력발전소, 2억5천만달러 규모의 바하마 오일탱크공사 등이다.

부문별로는 플랜트가 3조7,6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건축(3조1,300억원), 에너지(2조5,200억원), 토목·수처리(1조5,800억원) 등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사상최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경영목표를 수주 14조1,800억원, 매출 6조8,100억원으로 크게 늘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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