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반등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변종만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로사업 조기 안정화와 전기로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를 저점 삼아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현대제철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도 기존 예상치에 비해 각각 21%, 18% 상향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39%, 5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2기 고로의 상업생산과 함께 그동안의 성장투자가 확실한 외형성장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덧붙였다.
한편 원가를 반영한 국제 봉형강류 가격 상승과 수출 확대로 가동률 유지를 통한 고정비 부담 완화를 감안할 시 추가적인 실적 개선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이 증권사는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