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액 15.1조, 영업익 1조6,000억원 추정
현대제철의 봉형강류 및 고로 수익이 안정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T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봉형강의 수익성 회복과 고로 수익성의 빠른 안정화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6.9%와 12.4%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등 어닝 서프라이즈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대부분의 글로벌 철강업체들의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하락한 것과 달리 영업이익률이 3분기의 8%에서 4분기 11%로 상승하는 등 현대제철의 수익성은 개선됐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올해 현대제철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 늘어난 15조1,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59.7% 증가한 1조6,000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