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시황 바닥 통과"-하이투자證

"철근 시황 바닥 통과"-하이투자證

  • 애널리스트리포트
  • 승인 2011.01.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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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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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출하 증가 및 단위당 롤마진 개선 등 이유

철근 시황이 바닥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나왔다.

24일 하이투자증권은 12월 국내 철근 출하량은 최근 가장 높았던 2010년 3월의 94만톤에는 못 미치지만 그 다음으로 높은 수준인 85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2011년 1월에는 그보다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단기적으로 철근 출하량이 증가하고, 단위당 롤마진도 개선되는 추세는 관련 기업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증권사의 정지윤 애널리스트는 "국내 건설업 수요가 구조적으로 개선되면서 철근 시장에 새로운 비전이 보인다는 가능성이 확실히 열리기 전까지는 공급 규모 자체가 제한되면서 수출 시장 개척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공급량 증가의 압박은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철근 수요에 연결되는 국내 건축 경기는 여전히 냉랭하다고 평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건축허가면적과 착공면적이 2009년 1월경을 저점으로 추세적으로 늘어나고 있기는 하지만 그 수준이 미미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2011년 건설투자액은 2010년 대비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최악의 상황은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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