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S, 다보스포럼 개막 앞두고 소폭 조정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세계경제포럼(WEFㆍ다보스포럼) 개막에 앞서 경제전망전문기관 IHS는 25일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전달(3.4%)보다 소폭 높아진 3.7%로 조정했다.
IHS는 우선 미국이 세계 경제를 견인하는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 증가와 달러 약세, 신흥국 성장에 힘입은 수출 호조 덕분이다. 그러나 유럽은 하반기에나 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4.4%로 전망해 지난해 10월 전망치에 비해 0.2%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미국 경제성장률은 0.7%포인트 높아진 3.0%로 조정됐다.
한편 올해 세계경제포럼은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일정으로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서 개막한다, `새로운 현실의 공통규범`을 주제로 신흥국 성장, 선진국 부진이 가져온 세계 질서 재편과 이로 인해 나타난 새로운 갈등 요인에 대한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