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4분기도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 이트레이드證

"현대제철, 4분기도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 이트레이드證

  • 애널리스트리포트
  • 승인 2011.01.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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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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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 preview: 영업이익 3,380억원 전망, 컨센서스 상회 예상
2분기까지 계단식 영업이익 상승 예상

현대제철의 4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다음은 이트레이즈 증권 조강운 애널리스트의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 유지>

현대제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한다. 투자의견 매수유지의 이유는 1)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4분기 실적매력 부각 2)내년 2분기까지 3개분기(4Q->1Q->2Q)의 계단식 실적 상승예상 2)일본, 중국의 수출 철강재의 가격인상 계획으로 내수제품가격 할인요소 해소 3)1월 봉형강가격 톤당 5만원 인상에 이은 1월 24일 형강가격의 톤당 5만원 추가인상으로 철근가격의 인상가능성 부각 4)2011년 1월 고로2기의 상업생산으로 조업효율성 개선 및 규모의 경제달성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2011년 PER 10.9배, PBR 1.4배이며, 현주가 대비 2011년 PER 9.7배, PBR 1.3배이다.

 

<4분기 실적 preview: 영업이익 3,380억원 전망, 컨센서스 상회 예상>

4분기 매출액은 2조9,507억원(+14%QoQ, +40% YoY), 영업이익은 3,380억원(+64% QoQ, +79% YoY)으로 전망한다. 매출액은 기존 전망치와 유사하지만 영업이익은 기존전망치 대비 16% 상향된 수치이며, 컨센서스 3,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1)지난 9월에 긴축경영 추진 선포식을 가지며 더욱 강화한 원가절감 노력이 효과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2)봉형강부문에서 타사와는 달리 수출로 출하량을 확보해, 예상보다 가동률유지에 따른 고정비가 기타 봉형강업체들 대비 낮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고 3)고로부문에서 지난 2분기와 마찬가지로 2고로의 테스트제품들을 전기로용 스크랩으로 처리해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영업이익은 2,066억원을 달성하였고, 4분기 영업이익이 3,380억원으로 급격히 개선되는 이유는 지난 3분기 7월, 8월 적자를 시현했던 봉형강 부분에서 제강사들의 공급중단 노력으로 가격인상에 성공하며 3분기 대비 톤당 4만원의 인상된 76.3만원 철근가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철근-철스크랩스프레드는 30~31만원으로 예상). 고로재 출하량은 열연 70만톤, 후판 31만톤으로 예상되며 영업마진은 10%수준으로 예상된다.
현대제철은 원료저장고와 고로가 1:1대응되는 POSCO와는 달리, 원재료의 저장고가 1,2고로(800만톤)에 맞춰져 있기때문에 1고로(400만톤)만 상업생산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원재료배합이 POSCO와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2분기까지 계단식 영업이익 상승 예상>

4월에 3고로 착공 발표: 현시점에서 평가를 내리기엔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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