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12억달러 규모의 드릴십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대우조선은 27일 노르웨이 아커드릴링사와 드릴십 2척을 수주하는 내용의 계약을 다음달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할 드릴십 1척당 가격은 6억달러로, 총 계약규모는 12억달러다.
대우조선은 이번 수주와 관련된 건조의향서를 이미 체결했으며, 아커드릴링사는 1,000만달러를 계약 이행금 명목으로 대우조선에 지급했다.
이번에 건조할 드릴십 2척을 2014년 초까지 성공적으로 인도할 경우, 2척을 추가 건조하는 옵션도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