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종합건설사들의 폐업·말소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는 지난해 폐업을 한 일반종합건설회사는 모두 306개사로 2009년 241개사보다 26.9%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으로 건설업 면허가 말소된 곳은 모두 543개사로 한해 전 475개와 비교해 14.3% 증가했다.
폐업과 말소 건수가 늘면서 지난해 종합건설 등록업체 수는 만 천9백 56개를 기록했다. 이는 2001년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만 2천 개 아래로 떨어진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