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원가절감, 고유기술 상용화'에 초점

포스코, '원가절감, 고유기술 상용화'에 초점

  • 철강
  • 승인 2011.01.3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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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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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탄소강부문 임원 대토론회
고객중심 마케팅 프로그램 강화 계획
중소고객사에 수출지원, 경영컨설팅 활성화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극한적인 원가 절감과 함께 고유기술 상용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판매분야에서는 고객 중심의 마케팅 프로그램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포스코의 탄소강부문(부문장 김진일 부사장)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광양에서 임원 대토론회를 갖고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탄소강부문 중점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탄소강 생산의 축인 양제철소와 판매를 총괄하고 있는 마케팅본부 등 탄소강 부문의 전 임원이 함께 했다.

  이날 회의에서 생산 분야는 극한적인 원가절감 및 고유기술 상용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탄소강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제철소에서는 극한적인 원가절감과 파이넥스, CEM 등 포스코 고유기술개발로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극복해 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포스코는 올해 연산 250만톤 규모의 파이넥스 3호기(상용화 2호기)를 신규 착공하고, 광양하이밀의 합리화를 통해 CEM프로세스를 완성할 계획이다. 특히 파이넥스 3호기는 그동안 지적됐던 대량생산의 한계를 넘어서 연산 250만톤 규모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판매분야에서는 고객중심의 마케팅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하고 고객가치에 가장 우선을 둔 혁신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장 변화에 대해 먼저 대응할 수 있는 전략 프로세스 수립, 고객사별 차별화 전략을 구축할 수 있는 포스코 파트너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또한 올해에는 중소 고객사와의 동반성장을 한층 더 강화키로 하고 수출지원과 경영컨설팅 등의 활성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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