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11년 외국인투자(FDI) 150억불 목표 밝혀

정부, 2011년 외국인투자(FDI) 150억불 목표 밝혀

  • 일반경제
  • 승인 2011.01.3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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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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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신성장동력, 고부가서비스, 부품소재 집중 유치로

FTA활용·신흥자본국 유치확대·민간부문 참여 활성화 추진

  지식경제부는 1월 31일 최중경 장관 주재로 외국인투자위원회를 개최해 관계부처와 지자체 합동으로 ‘2011년도 외국인투자 촉진시책’을 확정 발표했다.

  2011년도 외국인투자 촉진시책은 2010년도의 양적·질적 성과를 이어나가면서 국민경제에 대한 실질적 기여도를 보다 높일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는 그간 110억 달러대의 정체 수준을 벗어나 최근 10년내 최대실적인 130억7,000만 달러를 유치함으로써 본격적인 투자 확대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또한, 제조업과 그린필드형 투자가 크게 증가했으며, 중국 등 신흥자본국으로부터의 투자유치가 확대되는 등 질적인 측면에서도 크게 개선됐다.

  금년에는 범정부적으로 유치활동을 강화해 녹색·신성장동력산업,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중심으로 150억 달러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美·EU와의 FTA 효과를 활용한 주변국 투자유치 확대, 중국·중동·러시아 등 신흥자본국에 대한 유치활동 강화 등을 통해 유치 대상국을 기존 선진국 중심에서 전 세계적으로 확대한다. 기존 중앙정부·지자체·KOTRA 중심의 유치활동에 국내대기업·업종단체·외투기업 등도 참여하여 민간투자유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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