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유니온스틸 냉연SSC 동영에스티, "감각적인 운영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

<인터뷰> 유니온스틸 냉연SSC 동영에스티, "감각적인 운영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

  • 철강
  • 승인 2011.01.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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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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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온스틸 냉연스틸서비스센터(SSC) 동영에스티(사장 조현식)는 지난해 9월 담양 공장 오픈, 지역적 한계점을 극복하며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영에스티는 특히 올해 유니온스틸 오너 경영 체제와 발맞춰 주력 제품 판매 강화, 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동영에스티의 조 사장을 만나 유니온스틸 임원진 개편, 스틸서비스센터 시작 계기, 차후 비전 등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들어봤다. 

  ◆ 최근 유니온스틸이 오너 경영체제로 재편됐는데 이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다.

  최근 장세욱 사장의 취임에 대해 소속 냉연SSC들은 혁신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강력한 드라이브를 통해 일을 추진할 것으로 보이며 스틸서비스센터들에 대해서는 보다 유동적인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니온스틸의 모토는 세계 최고의 PCM강판 회사가 되는 것인데 올해는 이를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발맞춰 소속 냉연SSC들도 성장할 수 있는 영업력, 설비, 조직 운영력을 갖춰 나갈 방침이다.

 


  ◆ 냉연스틸서비스센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본인은 동영산업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동영산업은 현 동영에스티의 모회사로 방화문 시장에서 널리 알려져 있는 회사다. 본인은 지난 2003년 철강재 수급파동을 겪은 경험이 있는데 이 시기 우리 회사가 방화문 관련 철강재를 직접 구입하면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유니온스틸과 스틸서비스센터 계약을 체결하게 됐고 2005년 가동 이후 방화문은 물론 삼성광주전자 및 일반 유통업체, 실수요업체들에도 철강재를 공급하고 있다.

  ◆ 담양 공장을 설립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

  그간 순천공장 생산물량은 시어라인에서 나오는 제품으로 한정돼 있었다. 이에 생산제품 다양화를 위해 담양 공장을 증설했고 이를 통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거래업체들에 대한 관리 능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담양 공장은 동영에스티가 냉연스틸서비스센터로써 입지를 한 차원 더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 현 냉연유통시장에 문제점에 대해 한마디

  철강재 공급과 수요가 균일하지 않다보니 유통업체들의 출혈경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더불어 시장이 급격히 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가격 인상 분위기까지 겹쳐 유통업체들이 물량 확보에 어려움마저 겪고 있다.

  시장 분위기에 심하게 좌지우지 되는 것이 현 냉연유통시장의 문제점이며 유통업체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명확한 잣대로 상황을 판단, 과제를 타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차후 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해 달라 

  본인은 동영에스티는 물론 동영산업도 일류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이를 위해 다른 업체들 보다 한 걸음 앞서 시장에서 요구하는 소재들을 개발할 것이며 원활한 제품 공급을 통해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찾아나갈 것이다.

 또한, 각 고객사들이 원하는 디자인을 개발하는 등 보다 감각적인 운영을 통해 고객사의 구미를 최대한 맞춰 나가며 시장 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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