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제강분진 재활용기술로 수백 억원 절감

포스코, 제강분진 재활용기술로 수백 억원 절감

  • 철강
  • 승인 2011.01.3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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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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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st 포집해 고함철 단광으로 재활용
가격 절반, 고함량 Fe에 조업효율도 높아져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제강분진을 포집해 부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통해 수백 억원의 원가절감 성과를 보였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1제강공장은 공정 중 발생하는 분진(Dust)을 포집해 고함철 단광으로 재활용하는 각종 조업기술을 개발해 수백 억원의 원가절감을 달성했다. 산소를 불어넣어 불순물을 제거하는 취련과정에서 투입되는 각종 부원료 중 고함철 단광이라는 원료를 제강분진을 활용해 만든 것.
 
  회사측 설명에 따르면 제강분진을 재활용한 고함철 단광은 기존에 사용하던 것과 비교해 가격은 50% 나 저렴하고, 높은 철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서 조업효율도 높이는 장점이 있다.

  이로 인한 광양 1제강공장의 원가절감액만 해도 4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포스코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강분진 재활용 기술을 개발해 원가절감에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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