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일 이사회…신제강 후속조치 결정할 듯

포스코, 1일 이사회…신제강 후속조치 결정할 듯

  • 철강
  • 승인 2011.02.0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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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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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넥스 3호기, 4선재공장 등 후속투자 심의
안철수 의장 등 이사회 개편도

포스코(회장 정준양)는 1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포항제철소 신제강 공장 관련 후속 투자사업과 포항공항 활주로 확장에 따른 공사 및 보상비 등 각종 안건을 상정해 심의 의결한다. 이와 함께 이사회 개편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비행고도제한 초과로 1년 6개월 넘게 중단됐던 포항제철소 신제강공장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협의조정위원회가 지난달 중순 최종 조정안을 결정함에 따라 포항공항 활주로 연장과 관련한 공사비와 보상비 등에 대한 안건을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파이넥스 3호기(상용화 2호기) 신설, STS 공장 합리화 사업, 4선재공장 신설 등 총 2조4천억원 규모의 후속투자사업에 대해서도 심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서는 이사진의 일부 교체가 점쳐지고 있다. 특히 이사회 의장인 안철수 한국과학기술원 석좌교수가 의장직에서 물러나고, 사외이사를 연임한 손욱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초빙교수(전 농심 회장)도 물러난다. 박상용 연세대 경영대학장은 개인적인 이유로 사외이사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한준호 삼천리 회장과 이영선 한림대 총장,김병기 전 삼성경제연구소장,유장희 이화여대 명예교수,이창희 서울대 법대 교수 등 5명은 그대로 사외이사직을 유지한다.

상임이사 가운데 임기가 만료된 최종태 사장(전략기획총괄)은 1년간 연임해 상임이사직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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