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車, 1월 판매실적 호조

현대기아車, 1월 판매실적 호조

  • 수요산업
  • 승인 2011.02.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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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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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내 판매량만 유일하게 7.3% 줄어
수출 부문 현대 20.3%, 기아 36.8% 크게 증가

  현대자동차의 1월 국내 자동차 판매실적은 전년 대비 7.3% 감소한 5만5,412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형 그랜저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아반떼가 1만3,530대로 월간 국내 판매 1순위를 고수했지만, 전체 승용차 판매는 3만3,703대로 전년 대비 6.3% 감소했다. 특히 SUV차량의 경우 투싼ix 3,595대, 싼타페 2,014대 등 총 6,617대가 판매돼 지난해보다 38.8% 판매량이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기아자동차는 1월 국내에서 4만502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9.1% 급증했다. 신형 모닝이 판매 1주일만에 1,810대가 판매됐으며, 계약대수만 9,000대에 달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준대형 K7과 스포티지R 등 SUV도 꾸준한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전년 대비 20.3% 증가했으며, 기아자동차도 36.8% 급증하며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현대자동차는 국내공장수출 34.1%, 해외공장판매 14%가 증가했다. 특히 중국공장을 중심으로 미국, 인도, 체코 등 해외공장에서 현지 전략차종과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자동차는 국내생산분 53.1%, 해외생산분 21.5%가 증가해 판매량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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