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제강(대표 김충근, 박형채)은 전라남도 순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순천시 인재육성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기탁기관은 재단법인 순천시 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로 2001년 3월 설립되어 21세기 지역 발전을 선도할 지역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매년 장학생을 선발,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초등학생 10명, 중학생 14명, 고등학생 70명, 대학생 52명 등 총 146명에게 각각 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은 100~200만원 등 총 1억 539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미주제강은 지난해 6월 주 채권단으로 부터 C등급 판정을 받은 바 있으나 은행측의 워크아웃안을 거부, 자구책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이루고 있다. 현재 미주제강의 은행권 차입비율은 45%수준(1월 19일 기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거래 은행 변경을 위한 신용평가에 들어간 상태다.
한편 미주제강의 최대주주인 넥스트코드는 지난 28일 (주)거양과의 전략적 파트너 쉽 강화를 위해 자사보유 미주제강 주식 1,300만주(전체 지분의 8.4%)를 매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