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위, 미국 3위 유지
지난해 세계 자동차 생산 1위는 중국으로 전년 대비 32.4% 증가한 1,826만5,000대를 생산해 2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경제성장이 지속되고 정부의 자동차 내수 부양책에 힘입어 급성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위는 일본으로 지난 2009년 31.4%의 생산 감소를 보였지만, 지난해에는 친환경차 감세 및 보조금 지급으로 내수가 7.5% 증가하고 수출도 33.8% 증가해 생산은 전년 대비 21.3% 증가한 962만6,000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은 경기회복과 빅3의 경영정상화, 신공장 가동 등으로 자동차 생산이 35.5% 증가하며 3위를 기록했다. 독일도 25% 급증한 수출에 힘입어 생산이 13.4% 증가해 4위를 유지했다.
5위를 차지한 우리나라는 안정적인 내수 증가(5.1%)와 미국, 신흥시장으로의 수출 증가(29%)로 자동차 생산이 전년 대비 21.6% 증가한 427만2,000대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브라질과 인도가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했으며, 스페인, 멕시코, 프랑스가 뒤를 이었다.
2010년 세계 10대 자동차 생산국 순위 | ||||||
순위 | 2009년 | 2010년 | ||||
국가 | 생산 | 증감률 | 국가 | 생산 | 증감률 | |
1 | 중국 | 13,790,994 | 48.3 | 중국 | 18,264,667 | 32.4 |
2 | 일본 | 7,934,506 | -31.5 | 일본 | 9,625,940 | 21.3 |
3 | 미국 | 5,730,305 | -34.1 | 미국 | 7,737,502 | 35.0 |
4 | 독일 | 5,209,543 | -13.8 | 독일 | 5,905,980 | 13.4 |
5 | 한국 | 3,512,926 | -8.2 | 한국 | 4,271,741 | 21.6 |
6 | 브라질 | 3,182,923 | -1.0 | 브라질 | 3,638,390 | 14.3 |
7 | 인도 | 2,627,920 | 13.5 | 인도 | 3,537,988 | 34.6 |
8 | 스페인 | 2,170,078 | -14.6 | 스페인 | 2,387,900 | 10.0 |
9 | 프랑스 | 2,043,241 | -20.4 | 멕시코 | 2,342,282 | 50.0 |
10 | 멕시코 | 1,561,951 | -28.0 | 프랑스 | 2,249,784 | 10.1 |
전세계 | 62,428,630 | 전세계 | 77,015,000 | 23.4 | ||
*자료 한국자동차공업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