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및 판매량 부분에서 국내 기업 1, 2위 차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주요 가전사들이 지난해 글로벌 TV시장에서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글로벌 시장 TV 판매량은 총 2억4,843만대로 2009년(2억1,083만대)보다 17.8% 증가했으며 매출액 부분에서 삼성전자는 5년째 1위를 고수하며 매출액 260억달러, LG전자도 166억달러로 소니를 제치고 2위를 굳힌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점유율은 우선 매출액 부분에서 삼성전자가 18.2%, LG전자 15.8%, 소니 8.7%, 파나소닉 6.9%, 도시바 6.1% 등의 순이었으며 판매량 기준으로 삼성전자 18.7%, LG전자 13.1%, 소니 10.3% 순이었다.
한편 2010년 4분기 세계 LED TV시장(1천904만대)은 삼성전자(363만대, 19.1%), 샤프(12.8%), 소니(11.4%), LG전자(10.6%)의 순이었으며 LCD TV 시장(776만대)은 삼성전자(111만대, 17.5%), 소니(12.4%), LG전자(11.8%), 샤프(8%) 등 이른바 '빅4' 간 경쟁이 치열했다.
이와 더불어 LCD와 PDP TV를 합한 세계 평판TV 시장은 작년 2억1000만대 규모로, 전년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시장 점유율은 판매량 기준으로 삼성전자 18.7%, LG전자 13.1%, 소니 10.3% 순이었고, 매출액 기준으로는 삼성전자 22.3%, LG전자 13.5%, 소니 12.4% 순이었다.